울산, 제주에 1-0 승리…루빅손 결승골
작성일 : 2025.08.09 22:46
작성자 : 스포츠부
울산 문수축구경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5라운드에서 울산 HD가 제주SK FC를 1-0으로 꺾고 12경기 만에 공식전 승리를 거뒀다. 지난 5일 부임한 신태용 감독은 13년 만의 K리그 사령탑 복귀전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승리 지휘한 신태용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img_up/shop_pds/opentimes/gisa/2025/akr20250809047900007_02_i1754747204.jpg)
이날 울산은 후반 17분 루빅손의 오른발 슈팅이 제주 골키퍼 손에 맞고 골라인을 넘어가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비디오판독(VAR) 과정에서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던 에릭의 터치 여부가 쟁점이 됐으나, 판독 결과 득점이 인정됐다. 제주 코치진은 강하게 반발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궂은 날씨 속에서도 1만510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신 감독은 경기 후 “팬들의 함성과 열기가 13년 전과 완전히 달랐다. 2만·3만·4만 관중이 들어차도록 만들겠다”며 팬들에게 공을 돌렸다.
전술적으로는 3-4-3 포메이션을 가동해 양쪽 윙백 조현택과 최석현을 ‘역발’ 위치에 배치했다. 신 감독은 “다양한 공격 루트를 만들기 위한 시도였으나 아직 적응이 필요하다. 시간이 지나면 효과가 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공을 빼앗기자마자 압박하고, 탈취 후 즉시 역습에 들어가는 부분은 잘 됐다”고 평가했다.
결정력 부분에서는 아쉬움도 남겼다. 전반 말컹이 놓친 결정적 찬스에 대해 “오늘은 몸이 무거웠지만 90분을 소화했고, 다음 경기는 더 나아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패배한 김학범 제주 감독은 “실점 뒤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며 “원정 온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결승골 상황에 대해서는 “그 얘기하면 벌금”이라며 언급을 피했다.
울산은 이날 승리로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신태용 감독 체제 아래 남은 시즌 상승세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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