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머프 시리즈 신작, 자아탐색 이야기로 재탄생
작성일 : 2025.08.04 23:16
작성자 : 문화부
익숙한 이름의 스머프들 사이, 스스로 정체성을 정의하지 못한 새로운 캐릭터 ‘그냥 스머프’가 등장했다. 똘똘이, 투덜이, 파파 스머프 등 개성 넘치는 동료들 틈에서 “저는 아무것도 아니잖아요”라고 자조하던 그는 이제 자아를 찾아나서는 여정을 시작한다.
![영화 '스머프' 속 한 장면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img_up/shop_pds/opentimes/gisa/2025/akr20250804139200005_01_i1754317116.jpg)
‘그냥 스머프’의 빈자리에는 스머프 마을 친구들이 긴 ‘잠재적 장점 리스트’를 들고 함께 한다. 하지만 테스트마다 고개를 갸웃하게 만드는 결과가 이어지면서, 그의 존재 이유에 대한 질문은 깊어만 간다.
이 여정을 곁에서 다정하게 동행하는 친구는 스머프 시리즈의 대표 캐릭터 ‘스머페트’다. 팝스타 리한나가 목소리를 연기하고, 직접 부른 OST로 극에 따뜻한 위로와 리듬을 더한다. 리한나의 감미로운 음색은 영화의 감정선을 자연스럽게 이끌며, ‘그냥 스머프’뿐 아니라 관객들에게도 위로를 전한다.
크리스 밀러 감독이 연출한 이번 영화 ‘스머프’는 기존 만화영화 ‘개구쟁이 스머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스크린으로 옮긴 여름방학용 가족 애니메이션이다. 특히 파파 스머프가 납치당하면서 벌어지는 위기 상황 속, ‘그냥 스머프’가 기지를 발휘하며 자신만의 정체성을 발견하는 과정이 주요 줄거리다.
악당 캐릭터에도 변화가 있다. 원작에서 어리숙한 악역으로 그려졌던 가가멜은 영화에선 다소 짠한 모습으로 등장하며, 그 동생 ‘라자멜’이 새로운 악당으로 부상해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또한 스머프 마을을 벗어나 포털을 통해 파리, 뮌헨, 호주 오지 등 세계 대도시를 넘나드는 스케일도 영화만의 볼거리다. 이국적인 배경에서 펼쳐지는 모험과 추격전은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 관객에게도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자신의 색깔을 찾지 못해 방황하던 ‘그냥 스머프’가 위기 속에서 진정한 존재 의미를 발견하는 과정은 단순한 가족 애니메이션을 넘어, 정체성과 자존감을 주제로 한 보편적 이야기로 확장된다.
오는 8월 6일 개봉. 92분. 전체 관람가.
내일의 세상을 바꾼다 <오픈타임즈>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오픈타임즈' 검색
▶이메일: opentimenews@gmail.com
▶뉴스 제보: https://www.opentimes.kr
금주의 핫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