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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바이오연료공장서 새벽 화재…황산 유출까지

762㎡ 공장 전소, 보일러·펌프도 소실…소방서 추산 재산 피해 3억2천만원

작성일 : 2025.08.04 01:12

작성자 : 사회부

3일 오전 6시 10분께 전북 정읍시 북면 제3산업단지 내 위치한 한 바이오 연료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 50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 현장 [정읍소방서 제공]

이날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건물 762㎡가 전소되고 펌프와 스팀 보일러 등 주요 설비가 모두 불에 타면서 소방당국은 총 재산 피해를 약 3억2천만원으로 추산했다.

화재 진압 과정에서는 공장 내에 보관 중이던 황산이 일부 유출돼 긴급 방제 작업도 병행됐다. 소방당국은 유해 화학물질인 황산이 외부로 확산되지 않도록 대응팀을 투입해 인근 환경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불은 공장 1층에 위치한 창고동에서 처음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기적 요인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발화 지점과 원인을 정밀 조사 중이다.

정읍시와 소방 당국은 추가 피해가 없도록 현장 주변을 통제하고, 인근 업체에도 화재 예방과 위험물 안전 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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