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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성료…인천서 17년 만에 열린 무대 막 내려

폐막식서 부산에 차기 대회기 전달…연극 다양성과 창작 열정 빛났다

작성일 : 2025.07.27 21:18

작성자 : 문화부

국내 연극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가 27일 인천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폐막식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이날 오후 3시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폐막식을 열고, 약 한 달간 이어진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폐막식은 축하 공연, 유공자 시상, 본선 하이라이트 영상 시청 등으로 구성돼 축제의 열기를 되새겼다.

이번 연극제에는 전국 16개 시·도 대표 극단들이 참여해 각 지역의 정체성과 사회적 이슈를 무대 위에 풀어내며 연극 예술의 깊이와 다양성을 선보였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극단들은 무대마다 고유한 색채를 담은 작품을 통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올해 처음 시도된 프로그램인 ‘인천 크로스떼아뜨르페스타’는 국내외 창작자들이 함께하는 소극장 중심의 연극 플랫폼으로, 새로운 문화예술 접근 방식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소규모 공간에서 창의적 시도가 이루어진 이 페스타는 연극제의 지평을 확장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인천시는 이날 폐막식에서 내년도 연극제 개최지인 부산시에 공식 대회기를 전달하며 다음 축제로의 바통을 넘겼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17년의 기다림 끝에 인천에서 열린 이번 연극제는 연극인들의 예술혼과 창작의 열정이 빛난 무대였다”며 “개항의 역사부터 미래의 인천까지, 무대 위에서 다양한 이야기가 생생하게 펼쳐졌다”고 말했다.

이번 연극제는 지난 5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해 서구문화회관, 청라블루노바홀, 문학시어터 등 인천 전역을 무대로 열렸다. 시민연극제 ‘등대’와 청년 연출가와 배우가 함께한 창작캠프, 지역 기반의 실험극 공연 등 다양한 행사도 동시에 진행돼 관객의 발길을 끌었다.

연극제가 남긴 여운과 함께 인천은 전국 무대 예술 도시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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