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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창작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런던 웨스트엔드 무대 오른다

9월 8일 질리언 린 시어터서 ‘인 콘서트’ 형식 첫 선

작성일 : 2025.07.25 23:21

작성자 : 문화부

한국 창작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이 오는 9월 8일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 중심에 있는 질리언 린 시어터에서 공연된다. 제작사 PL엔터테인먼트는 25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작품이 ‘스웨그에이지 인 콘서트(Swag Age in Concert)’ 형식으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조선!' 9월 영국 웨스트엔드서 공연 [PL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추진하는 ‘K-뮤지컬 영미권 중기 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성사됐으며, 영국 현지 제작사 와일드파크 엔터테인먼트가 현지화를 담당한다. 국내 배우 14명이 주요 넘버와 장면을 공연 형식으로 소개하며, 뮤지컬의 서사와 음악적 역량을 런던 무대에 직접 선보인다.

출연진에는 양희준, 김수하, 임현수, 이경수 등 한국 뮤지컬계에서 활약 중인 실력파 배우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1회 공연을 통해 영국 관계자 및 일반 관객들에게 ‘조선의 흥’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시조가 금지된 가상의 조선을 배경으로, 억압된 백성들이 시조와 춤을 통해 자유와 정의를 되찾는 과정을 그린다. 한국적 정서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작품으로 2019년 초연 후 꾸준히 시즌을 이어오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아왔다.

현재 서울 대학로 홍익대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네 번째 시즌 공연이 한창 진행 중이며, 이번 시즌은 8월 31일까지 이어진다.

공연계 관계자들은 “이번 웨스트엔드 공연은 한국 창작 뮤지컬의 글로벌 경쟁력을 실험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한국 고유의 정서를 담은 콘텐츠가 서양 무대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웨스트엔드는 브로드웨이와 더불어 세계 양대 공연 중심지로 꼽히며, 한국 뮤지컬이 정식 무대에 오르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이번 공연은 콘서트 형식의 테스트베드이자, 추후 정식 라이선스 공연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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