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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50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실시…3년치 연봉 조건 제시

3년 만의 희망퇴직 단행…최대 연봉 3년치·자녀 학자금 제공

작성일 : 2025.07.25 23:12

작성자 : 기술부

LG유플러스가 만 50세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회사 측은 이번 조치가 인력 감축 목적이 아닌 자발적 수요에 따른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LG유플러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LG유플러스는 이날 "올해 말 기준 만 50세 이상이면서 10년 이상 근속한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회사 차원의 희망퇴직은 지난 2022년 이후 3년 만이다.

희망퇴직자는 최대 3년치 연봉을 일시금으로 수령하며, 자녀 학자금 등 부가적인 복리후생 혜택도 함께 제공받는다. 다만 정확한 퇴직 규모나 신청자 수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희망퇴직 수요가 일정 수준 있어 이번에 다시 문을 연 것"이라며 "비용 절감을 위한 구조조정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정해진 퇴직자 수 목표는 없으며, 신청자에 한해 자발적으로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결정은 통신업계 전반에서 조직 재편과 인력 구조 유연화가 이어지는 흐름 속에서 나왔다. 특히 디지털 전환, AI 기반 서비스 강화 등 새로운 사업 환경에 맞춰 인사 정책의 탄력적 운영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50세 이상 근속 인력을 중심으로 한 희망퇴직은 산업 구조의 변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인력 재정비"라며 "장기 근속자에 대한 보상성과 자율성을 동시에 고려한 조치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몇 년간 AI, 구독형 콘텐츠, 스마트홈 서비스 등 비통신 영역으로 사업 확장을 추진하며 조직 효율화를 병행해왔다. 이번 희망퇴직 역시 변화하는 사업 포트폴리오에 맞춘 전략적 인사 운용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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