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지해수욕장·세화리 앞바다서 잇단 익사 사고 발생
작성일 : 2025.07.25 23:05
작성자 : 사회부
여름 피서객이 급증한 제주에서 하루 사이 수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2명이 목숨을 잃었다.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해변 안전사고에 대한 경계가 요구된다.
![25일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수난 사고 현장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제공]](/img_up/shop_pds/opentimes/gisa/2025/akr20250725122301056_02_i1753452678.jpg)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0분께 제주시 애월읍 곽지해수욕장에서 관광객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곧바로 출동한 해경과 소방당국은 보트와 소방헬기를 동원해 수색에 나섰으며, 오후 3시 58분께 해상에서 30대 남성 A씨를 발견해 구조했다.
그러나 A씨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직후 사망 판정을 받았다.
앞서 오후 2시 36분께에는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앞바다에서도 수난 사고가 발생했다. 물에 빠진 관광객 한 명이 주변 피서객에 의해 구조됐지만 심정지 상태였고,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닥터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28분 숨졌다.
이와 별도로 오후 2시 25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태웃개 해상에서는 50대 남성이 파도에 휩쓸렸다가 인근에 있던 평택소방서 소속 구조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다행히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최근 해수욕장과 해변 인근에 피서객이 몰리면서 수난 사고 위험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며 “해상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음주 수영이나 입수 전 과도한 식사 등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해경과 소방 당국은 수난 사고 예방을 위한 해상 순찰을 강화하고, 주요 피서지에 구조 인력을 확대 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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