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 부진에 4연패 빠진 KIA…윤동희 결승포·한태양 쐐기타 활약
작성일 : 2025.07.25 22:44
작성자 : 스포츠부
롯데 자이언츠가 또다시 불펜이 흔들린 KIA 타이거즈를 꺾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롯데는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KIA를 7-4로 제압하며 3연승을 달렸다. KIA는 불펜의 잇따른 난조 속에 4연패의 늪에 빠졌다.
![롯데 자이언츠 한태양이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서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img_up/shop_pds/opentimes/gisa/2025/akr20250725167800007_01_i1753451129.jpg)
경기는 롯데가 먼저 실점하며 시작됐다. 4회초, 선발 터커 데이비슨이 KIA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에게 좌월 솔로포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다. 그러나 롯데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4회말 전준우의 볼넷과 윤동희의 좌월 투런포로 경기를 뒤집었고, 박민의 수비 실책으로 한 점을 더 보태 3-1로 앞서 나갔다.
5회초, KIA는 김태군의 내야 안타에 이은 오선우의 중월 투런홈런으로 곧바로 동점을 만들며 맞불을 놨다. 이후 팽팽한 불펜 싸움이 전개됐지만, 롯데 타선이 먼저 틈을 냈다.
롯데는 6회말 윤동희와 손호영의 연속 안타로 만든 찬스에서 한태양이 중전 적시타로 결승타를 때려냈고, 유강남이 희생플라이를 추가하며 5-3으로 달아났다.
KIA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7회초 롯데 중견수 황성빈의 실책을 틈타 1사 만루를 만들었지만, 롯데 네 번째 투수 홍민기가 최형우에게 희생타 1실점만 허용하고 나성범을 삼진 처리하며 대위기를 막아냈다.
이어진 7회말, 롯데는 빅터 레이예스와 전준우의 연속 내야 안타로 또 한 번 찬스를 만들었고, 한태양이 다시 한 번 중전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롯데 타선에서는 한태양이 4타수 3안타 3타점, 손호영이 4타수 3안타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결승포를 날린 윤동희도 팀 공격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반면 KIA는 최근 LG와의 3연전에서 이어진 불펜 난조가 이날도 반복되며 무너졌다. 특히 6회 이후 불펜 투수들이 고비를 넘기지 못하며 주도권을 롯데에 완전히 넘겨줬다.
롯데는 이날 승리로 3위를 굳건히 지키며 가을야구 희망을 키웠고, KIA는 연패 탈출을 위한 불펜 정비가 절실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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