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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엘, 줌과 통합한 음성 번역 솔루션 공개… “언어 장벽 넘는 글로벌 협업 실현”

‘딥엘 보이스’에 중국어 등 신규 언어 추가… 팀즈 이어 줌과도 실시간 번역 협업

작성일 : 2025.07.22 00:59

작성자 : 기술부

글로벌 언어 인공지능(AI) 기업 딥엘(DeepL)이 자사의 실시간 음성 번역 솔루션 ‘딥엘 보이스(DeepL Voice)’를 대대적으로 업데이트하며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과의 통합을 공식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 팀즈(Teams)와의 협업에 이은 두 번째 글로벌 플랫폼 연동 사례다.

딥엘 [딥엘 제공]

딥엘은 이날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줌을 활용한 화상회의 환경에서도 실시간 음성 번역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사용자는 '딥엘 보이스 포 미팅(DeepL Voice for Meeting)'을 통해 줌에서의 회의 내용을 자동으로 번역된 자막으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오프라인 상황에서는 '딥엘 보이스 포 컨버세이션(Conversation)' 기능을 통해 대면 실시간 통역을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의 또 다른 핵심은 언어 추가다. 기존 영어, 한국어, 일본어, 독일어 등 주요 언어에 더해 중국어가 새롭게 지원되고, 앞으로 우크라이나어와 루마니아어도 단계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딥엘 보이스는 아시아 및 동유럽권 사용자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바스찬 엔더라인(Sebastian Enderlein) 딥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딥엘 보이스는 한국 기업이 해외 시장으로 확장할 때 언어의 장벽을 극복하는 데 실질적인 도구가 되고 있다”며 “이번 업데이트는 기술력과 사용자 접근성을 모두 끌어올린 가장 강력한 진화”라고 강조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법무법인 세종, 디자인 플랫폼 기업 미리디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딥엘의 번역 솔루션을 도입해 다국어 기반의 업무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해외 고객사와의 문서 교류, 실시간 회의 번역, 다국적 프로젝트 수행 등에 있어 큰 효율성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다.

딥엘은 이 외에도 국내 인공지능 기업 솔트룩스와는 ‘다국어 번역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업을 진행 중이며, 커뮤니케이션 기술 기업 에티버스와는 글로벌 시장 대응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도 병행하고 있다.

딥엘 관계자는 “이번 줌 통합 및 언어 확장 업데이트를 통해 글로벌 고객 네트워크를 한층 넓힐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플랫폼과 협업하며 AI 기반 언어 커뮤니케이션의 표준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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