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구매 전문가로 전기차·소프트웨어 역량 두루 갖춘 인물
작성일 : 2025.07.22 00:56
작성자 : 경제부
르노코리아자동차는 니콜라 빠리(Nicolas Paris) 르노그룹 구매 담당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빠리 사장은 오는 9월 1일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니콜라 빠리 르노코리아 신임 대표이사 사장 [빠리 사장 링크트인 캡처]](/img_up/shop_pds/opentimes/gisa/2025/akr20250721142100003_01_i1753113508.jpg)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빠리 사장은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20년 넘게 전략 구매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다. 프랑스 랭스 경영대학원(NEOMA Business School)을 졸업한 후, 독일 자동차 부품사 ZF를 거쳐 2015년 르노그룹에 합류했다.
이후 프랑스와 인도 시장에서 A세그먼트(경차급) 차량 구매 담당 부사장, 중국 법인 혁신기술 구매 책임자 등 핵심 거점에서 주요 보직을 수행했다. 특히 2023년부터는 배터리, E-파워트레인,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커넥티비티, 소프트웨어 등 미래차 기술과 관련된 전방위 구매 업무를 총괄하며 르노그룹의 전기차 전환과 기술 혁신에 기여한 인물로 평가된다.
르노코리아는 빠리 사장이 한국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르노그룹의 글로벌 전략과 연계된 미래차 전환 가속화에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 르노코리아 사장인 스테판 드블레즈(Stephane Deblaise)는 9월부로 르노그룹 인도 총괄 CEO로 자리를 옮긴다. 드블레즈 사장은 2022년 2월 르노코리아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약 3년 6개월 동안 재임했다.
그는 임기 중 대형 SUV 신차 개발 프로젝트인 '오로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출범시키고, 해당 프로젝트의 첫 번째 결과물인 ‘그랑 콜레오스’를 작년 9월 출시해 국내에서 4만 5천 대 이상의 누적 판매를 기록하는 등 실적 면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R&D 센터)의 전략적 재편, 부산공장의 혼류 생산체계 전환, ‘르노코리아’로의 사명 변경과 새로운 로고 ‘로장주’ 도입 등 브랜드 정체성 강화 작업을 주도했다.
르노코리아는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의 인도 총괄 CEO 임명은 그룹 내에서 그의 리더십에 대한 신뢰를 반영한 인사”라며, “동시에 인도 시장을 미래 전략의 핵심 축으로 삼으려는 르노그룹의 글로벌 구상도 담겨 있다”고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빠리 신임 사장의 부임과 함께 기존 성과 기반을 바탕으로 한층 강화된 미래차 전략과 국내 생산거점의 글로벌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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