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자문은 법인 계약…개인 고문한 적 없다"
작성일 : 2025.07.15 22:50
작성자 : 경제부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자는 15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전관예우 논란과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는 취지로 해명하며, 유튜버·암표상 등 세금 탈루 문제에 대해 철저히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은 임 후보자가 국세청 차장으로 재직 중이던 2022년 6월 세무조사를 받은 GS칼텍스가 같은 해 10월, 임 후보자가 퇴직 후 합류한 세무법인 ‘선택’과 약 1억7천만원 규모 자문계약을 체결한 사실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임 후보자는 “해당 자문은 세무법인과 기업 간 법인 대 법인 계약으로, 제가 개인적으로 자문하거나 고문 역할을 한 적은 전혀 없다”며 전관예우 의혹을 부인했다.
다른 대기업들과의 유사한 계약 사례에 대한 질문에는 “개별 기업과 관련된 민감한 사안이라 구체적으로 답변드리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최근 프로야구 흥행에 따른 온라인 암표 판매와 관련한 탈세 문제에 대해 임 후보자는 “반복적인 암표 거래는 세금 문제 소지가 크다”며 “과세 필요성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복잡한 세제 체계에 대한 개선 필요성도 언급했다. 임 후보자는 “양도소득세는 지나치게 복잡해 국민들이 쉽게 계산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세제 단순화를 적극 검토해 기획재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사회적으로 논란이 된 유튜버들의 세금 탈루 문제와 관련해서도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유튜브 수익은 어떤 형태든 과세 대상 소득”이라며 “신고 누락 및 탈루 사례는 강도 높게 추적하고 엄정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청문회에서 임 후보자는 “국세청장이 되면 탈루 근절과 함께 납세 편의 제고라는 두 가지 축을 함께 실현해 나가겠다”며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국세 행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내일의 세상을 바꾼다 <오픈타임즈>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오픈타임즈' 검색
▶이메일: opentimenews@gmail.com
▶뉴스 제보: https://www.opentimes.kr
금주의 핫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