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트 접전 끝 3:2 승리…‘페이커’ 이상혁·‘오너’ 문현준 활약 빛나
작성일 : 2025.07.12 23:35
작성자 : 산업부
리그 오브 레전드(LoL) 최강팀 T1이 중국 애니원즈 레전드(AL)를 꺾고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결승에 진출했다. 3년 만에 결승 무대에 복귀한 T1은 이제 ‘LCK 라이벌’ 젠지와 트로피를 놓고 최종 승부를 벌인다.
![2025 MSI 결승 진출 확정 후 인사하는 T1 [MSI 공식 중계방송 캡처]](/img_up/shop_pds/opentimes/gisa/2025/akr20250712029900017_01_i1752331074.jpg)
12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5 MSI 패자조 최종전에서 T1은 AL과 5세트에 걸친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T1은 MSI 결승 무대에 2022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오르게 됐다.
경기 초반 T1은 흔들렸다. 1세트에서 AL의 바텀 라이너 ‘호프’ 왕제의 강한 화력에 밀리며 첫 세트를 내줬다. 하지만 2세트에서 ‘도란’ 최현준의 맹활약과 페이커의 안정적인 플레이로 균형을 맞췄다. 도란은 초반 교전부터 강한 임팩트를 남기며 게임 흐름을 주도했다.
그러나 3세트에서 다시 AL의 타이트한 운영에 흔들린 T1은 대형 한타에서 연달아 밀리며 패배를 기록, 매치 포인트에 몰렸다. 이에 T1은 4세트에서 집중력을 발휘, 케리아의 희생적인 플레이와 오너의 한타 캐리로 흐름을 되살렸다.
마지막 5세트에서는 T1의 조직력이 빛났다. 오너는 도란, 구마유시와의 완벽한 연계로 선취점을 따내며 주도권을 가져왔다. AL은 지속적으로 한타를 시도했으나, 오너의 침착한 역공과 페이커의 조율에 무너졌다. 결국 T1은 29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T1은 오는 13일 같은 장소에서 LCK 대표 젠지와 결승전을 치른다. 젠지는 앞서 중국 Bilibili Gaming을 꺾고 결승에 선착했다. 이번 결승은 T1과 젠지의 ‘한국 대표 맞대결’로, LCK 최강팀의 자존심이 걸린 한판 승부가 될 전망이다.
T1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지난 2017년 이후 8년 만에 MSI 정상에 오르게 된다. 페이커 이상혁은 개인 통산 2번째 MSI 우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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