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ㆍ문화

Home > 사회ㆍ문화

22명 탄 낚시어선 고흥 해상서 암초에 좌초…해경 전원 구조

전남 고흥 지죽도 인근 해상서 발생…기관실 균열·선체 기울어

작성일 : 2025.07.12 22:20

작성자 : 사회부

전남 고흥 앞바다에서 22명이 탄 낚시어선이 암초에 부딪혀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해경과 민간 구조선의 신속한 대응으로 전원이 구조됐다.

고흥 해상서 좌초된 낚시어선 [여수해경 제공]

여수해양경찰서는 12일 오후 1시 47분께 고흥군 지죽도 북동쪽 0.1해리(약 185m) 해상에서 9.77t급 낚시어선 A호가 암초에 좌초됐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작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A호에는 선장 1명을 포함해 승객 20명과 사무장 1명 등 총 22명이 타고 있었다.

해경은 곧바로 현장에 출동해, 인근에 있던 0.95t급 민간 구조선 ‘바다호’와 함께 구조작업을 벌여 선장을 제외한 승선원 21명을 안전하게 구조해 인근 항구로 이송했다. 선장은 현장에 남아 선박의 추가 피해 방지와 안전 조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좌초 당시 A호는 약 10도 가량 기울어졌으며, 기관실 바닥에 약 30㎝ 크기의 균열이 생기는 등 일부 손상이 발생한 상태였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신속한 신고와 민·관 협력 구조 체계가 피해 확산을 막았다”며 “낚시객과 선박 운항자들은 출항 전 반드시 해역 특성과 기상 상황을 점검해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여름철 휴가철을 맞아 해상 낚시객이 증가함에 따라 관련 사고도 잇따르고 있다. 전날에도 여수 해상에서 낚시어선이 얕은 수심 지역에 좌주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연일 해상 안전사고가 계속되는 상황이다.

해경은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해 낚시어선에 대한 안전 점검과 계도 활동을 강화하고, 해양 기상정보에 대한 실시간 제공을 통해 사고 방지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내일의 세상을 바꾼다 <오픈타임즈>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오픈타임즈' 검색
▶이메일: opentimenews@gmail.com
▶뉴스 제보: https://www.opentimes.kr

X 페이스북 카카오톡 라인 밴드 스크랩주소복사
사회ㆍ문화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