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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 대낮 흉기 들고 도심 활보…정신질환 병력 확인

전북 남원 음식점 인근서 흉기 들고 배회…행인 위협은 없어

작성일 : 2025.07.11 22:07

작성자 : 사회부

대낮에 흉기를 들고 도심을 배회한 현직 경찰관이 경찰에 붙잡혀 충격을 주고 있다.

전북 남원경찰서 [연합뉴스TV 캡처]

전북 남원경찰서는 11일 흉기난동 혐의로 전주완산경찰서 소속 A 순경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순경은 지난 3일 오후 흉기를 손에 든 채 남원시내를 활보하다가 한 음식점까지 들어가는 등 불안한 행동을 보였다.

다행히 A 순경은 주변 행인에게 흉기를 휘두르거나 직접적인 위협을 가하진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당시 시민들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 순경을 제지하고 신병을 확보한 뒤, 가족에게 인계해 치료를 받도록 조치했다.

경찰 조사 결과, A 순경은 정신질환을 앓아 병원에 입원 중이며, 해당 병력이 이전에도 있었는지 여부 등 추가적인 조사도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피의자는 병원에 입원 중이며, 흉기를 소지하고 외출한 경위에 대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공권력을 상징하는 경찰관이 공공장소에서 흉기를 들고 배회했다는 점에서 시민의 불안과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정신질환 병력을 가진 현직 경찰관의 관리 체계와 근무 적합성에 대한 문제 제기도 불가피해 보인다.

경찰은 A 순경의 치료 상황을 지켜보며 법적 책임과 징계 여부도 함께 검토할 방침이다. 치안 당국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내부 인력의 정신건강 관리 실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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