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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블루스 밴드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 美 블루스 페스티벌 피날레 장식

매사추세츠 ‘마이크 크랜들 블루스 페스티벌’서 헤드라이너로 출연

작성일 : 2025.07.09 23:29

작성자 : 문화부

한국 블루스 밴드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가 미국 블루스 음악 축제에서 헤드라이너로 무대를 장식하며 국제적 음악성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 공연사진 [내츄럴리뮤직 제공]

레이블 내츄럴리뮤직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프랭클린에서 열린 ‘제5회 마이크 크랜들 프랭클린 블루스 페스티벌’의 마지막 무대를 맡아 열정적인 공연을 펼쳤다. 이 축제는 뉴잉글랜드 지역의 대표 블루스 페스티벌로, 무대에서 연주하다 세상을 떠난 하모니카 연주자 마이크 크랜들의 이름을 기려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축제에는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조아나 코너, 키보디스트 브루스 카츠 등이 출연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였고, 이 가운데 한국 밴드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가 가장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올라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밴드는 2018년 ‘리치맨 트리오’로 데뷔해 2021년부터 지금의 팀명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기타리스트 겸 보컬리스트 리치맨을 중심으로 베이시스트 백진희, 드러머 아이오로 구성돼 있다. 2022년에는 한국 밴드 최초로 세계적인 권위의 ‘인터내셔널 블루스 챌린지(IBC)’ 결승에 오르며 음악성과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공연은 미국 블루스 음악의 본고장에서 한국 밴드가 정식 라인업의 헤드라이너로 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공연 후 리더 리치맨은 “미국 무대에서 피날레를 장식할 수 있어 팀에게도 큰 의미가 있었다”며 “우리 음악이 국경을 넘어 진심으로 사람들의 마음에 닿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의 말처럼,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는 단순히 한국 블루스의 수출이 아닌, 전통 장르와 동시대 감각을 잇는 글로벌 음악 교류의 상징이 되고 있다. 앞으로 이들이 어떤 무대에서 또 다른 울림을 만들어낼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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