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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시즌 10번째 결승타…‘타자 암흑기’에 반등 성공

전반기 끝나기 전 결승타 10개 달성…OPS도 다시 0.800선 회복

작성일 : 2025.07.08 23:29

작성자 : 스포츠부

김현수(37·LG 트윈스)가 또 한 번 팀의 승리를 이끌며, 부활의 시즌을 확실히 예고했다. 김현수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 3-3으로 맞선 7회말, 1사 2루에서 역전 결승타를 날렸다. 상대 불펜 원종현의 시속 146㎞ 직구를 공략한 중전 안타는 LG의 4-3 승리를 결정짓는 쐐기였다.

 LG 김현수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과의 홈 경기에서, 결승타를 치며 활약한 뒤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이로써 김현수는 시즌 10번째 결승타를 기록하며 결승타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지난 2023년과 2024년 각각 10개를 기록했던 그는 올 시즌 전반기 종료도 전에 같은 수치를 채우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2년 타격 메커니즘을 조정한 이후 2년간 부진을 겪었던 김현수는 올해 예전 방식으로 돌아가면서 확실히 달라졌다. 그는 “그동안 좋지 않은 성적을 만회하려 노력해왔다”며 “즐겁게 야구를 하면서도 팀에 도움이 되는 타격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현수의 현재 타율은 0.302(리그 10위), OPS는 0.828(15위)로, ‘투고타저’ 흐름이 강한 올 시즌에서 더욱 빛나는 성적이다. 그는 “요즘은 3할 타자의 가치가 예전만 못하다”며 “지금은 타율보다는 팀 기여가 중요한 시대”라고 덧붙였다.

그는 자동볼판정시스템(ABS) 도입과 공인구 변화 등으로 어려워진 환경을 언급하며 “타자들이 힘든 시대지만, 이제는 우리가 극복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2006년 두산 베어스에 육성선수로 입단한 이후 KBO리그 18시즌, 메이저리그 2시즌을 포함해 20시즌째 그라운드를 지키고 있는 김현수는 이번 시즌 KBO리그 최다인 16번째 올스타전 출전도 앞두고 있다. 그는 “팬들과 감독님들께 감사하고, 무엇보다 건강한 몸을 물려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웃어보였다.

은퇴에 대한 질문에 그는 “주변에서 많이들 떠났지만, 아직 마음의 준비는 안 됐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그러나 기록은 여전히 그가 경쟁력 있는 타자임을 증명하고 있다. 김현수의 야구는 아직 현재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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