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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첫 온열질환 사망자 발생…폭염에 환자도 급증

80대 여성 비닐하우스에서 숨져…응급실서 온열질환 사망 판정

작성일 : 2025.07.03 22:40

작성자 : 사회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 경남에서 올해 첫 온열질환 사망자가 발생하고 관련 환자도 급증해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온열질환자 (PG) [강민지 제작] 일러스트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2일 진주시에 거주하는 80대 여성 A씨가 비닐하우스 안에서 쓰러진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병원 응급실에서는 A씨의 사망 원인을 ‘온열질환에 따른 사망’으로 분류했다. 이는 올해 도내에서 처음 보고된 온열질환 사망 사례다.

같은 날 도내에서만 16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해 응급실에 이송됐다. 지역별로는 창원이 5명으로 가장 많았고, 김해·창녕·산청 각 2명, 통영·밀양·거제·거창·합천 각 1명이 보고됐다.

경남도는 지난 5월 15일부터 7월 2일까지 총 69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집계된 35명에 비해 거의 두 배 수준이다.

도 관계자는 “노약자나 야외 작업자는 특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무더운 시간대에는 가급적 외출과 작업을 삼가고, 부득이한 경우에는 물을 자주 마시고 그늘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폭염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며, 도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무더위 쉼터 운영 확대와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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