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유니버스 첫 단추로 '아이콘' 슈퍼맨 택한 이유
작성일 : 2025.07.03 22:25
작성자 : 문화부
“슈퍼맨이 실제 존재한다면 그는 어떤 감정을 가질까?” 제임스 건 감독이 새로운 DC 유니버스의 첫 번째 작품 '슈퍼맨'을 통해 던진 질문이다.

건 감독은 3일 화상 인터뷰에서 “슈퍼히어로 장르의 시작이자 아이콘인 슈퍼맨을 통해 그가 단순히 강한 존재를 넘어 어떤 인간인지 탐색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연출과 각본을 맡은 그는 “히어로라는 외피 안에 감정, 윤리, 관계를 입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덧붙였다.
슈퍼맨 역은 데이비드 코렌스웻이 맡았다. 그는 “마치 달 착륙 소식을 들은 우주비행사처럼 감격했다”며 “헨리 카빌 등 전임자들의 유산을 존중하면서도 나만의 슈퍼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부담보다는 영광”이라며 “감독님의 비전을 새로운 세대에게 선보이는 데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로이스 레인 역의 레이첼 브로즈너핸도 눈길을 끈다. 기자로서 진실을 좇는 인물로 등장한 그는 “슈퍼맨뿐 아니라 소방관, 구급대원 같은 일상 속 영웅들도 영화의 중심”이라며 “아이들이 ‘나는 슈퍼맨은 못 되지만, 진실을 말할 수 있다’고 느끼길 바란다”고 했다.
건 감독은 “로이스의 집요한 진실 추구는 일종의 초능력”이라며 “그 자체로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상을 그렸다”고 평가했다.
한국 영화 팬들에게도 의미 있는 이번 슈퍼맨은 오는 9일 개봉한다. 건 감독은 “한국은 제가 큰 영향을 받은 영화 문화의 중심”이라며 “한국 관객과 만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영화는 전통적 영웅 서사에서 한 걸음 나아가, ‘강함’보다 ‘인간성’을 강조하며 새로운 슈퍼히어로 시대의 서막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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