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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화학, 수익성 악화에 신용등급 하향…‘BBB/안정적’ 평가

사업 포트폴리오 축소·시장 수급 악화 여파

작성일 : 2025.06.30 21:30

작성자 : 경제부

한국신용평가는 30일 효성그룹 화학소재 계열사인 효성화학[298000]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BBB+/부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기업어음 및 단기사채 신용등급도 ‘A3+’에서 ‘A3’로 내렸다.

효성화학 로고 [웹사이트 캡처]

한신평은 이번 등급 하향 배경으로 “주력 사업의 포트폴리오 축소와 비우호적인 수급 환경 등으로 인한 수익성 약화를 꼽았다”며 “단기간 내 수익성 정상화 가능성이 낮고, 이에 따른 이익 창출력 저하가 재무구조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효성화학은 폴리프로필렌(PP)과 TPA(테레프탈산) 등 석유화학 기반 기초소재를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나, 최근 글로벌 수요 둔화와 제품 단가 하락, 원가 부담 심화 등 악재가 겹치며 실적 악화가 지속돼 왔다.

한신평은 "현금흐름 창출력이 약화된 가운데, 차입 부담 확대와 같은 재무구조 저하로 인해 유동성 대응능력도 주요 관찰 요인"이라며 “향후 신용도 변화 가능성에 따라 수시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회사 측은 고부가 제품 확대, 일본·유럽 등 신시장 공략, 원재료비 절감 등 수익성 개선 전략을 병행하고 있어 향후 수익성 하방 압력이 얼마나 완화될 수 있을지에 시장의 이목이 쏠린다.

효성화학은 효성그룹 내 핵심 화학 계열사로, 울산 공장을 기반으로 폴리프로필렌과 TPA 등 플라스틱·섬유 원재료를 생산해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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