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 헬름홀츠·KIST 유럽연구소 잇따라 방문
작성일 : 2025.06.26 21:35
작성자 : 사회부
강원특별자치도가 독일 잘란트(Saarland)주를 시작으로 유럽 순방에 나서며 강원-유럽 간 글로벌 협력 체계 구축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김시성 강원도의회 의장 등 도 방문단은 26일(현지시각) 독일의 대표적인 바이오헬스 연구 중심지인 헬름홀츠신약개발연구소(HIPS)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유럽연구소를 잇달아 방문하며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논의했다.
![독일 헬름홀츠신약개발연구소 방문한 김진태 강원도지사 [촬영 이재현]](/img_up/shop_pds/opentimes/gisa/2025/akr20250626158200062_01_i1750941424.jpg)
이번 유럽 방문은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 강원’이라는 비전을 현실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강원도는 KIST 강릉분원과 유럽 현지 연구기관 간 네트워크를 통해 바이오헬스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특히 감염병 대응 천연신약 개발에 특화된 HIPS는 독일 내 최초의 제약 전문 공공연구기관으로, 향후 강원도의 천연물 기반 연구기관들과의 협업이 기대된다. 김 지사는 "독일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구기관인 HIPS와 KIST가 강원도와 삼각 협력 구조를 형성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방문한 KIST 유럽연구소와는 ▲국책사업 연계 ▲공동 R&D ▲인력 양성 및 기술이전 ▲창업 지원 등 다방면에서 긴밀한 협력을 구축하기로 했다. KIST는 독일 자르브뤼켄에 유럽연구소를, 강원 강릉에는 천연물과 스마트팜융합 연구분원을 각각 두고 있어 강원도와의 협업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롤프 뮐러 HIPS 소장은 "KIST 유럽연구소가 맞은편에 위치해 있어 한국과 가장 가까운 연구 파트너라는 자부심이 있다"며 상시 교류의 기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시성 도의장도 “희소병 치료를 위한 연구에 헌신하는 HIPS와 강원도의 협력이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잘란트 주 정부와도 우호 협정 체결을 추진한다. 철강과 광산 산업을 기반으로 성장한 후 첨단산업 중심지로 탈바꿈한 잘란트는 산업 전환의 궤적에서 강원도와 많은 유사점을 갖고 있다. 특히 생명과학, 미래 모빌리티, 수소 에너지 등 전략 산업 분야에서의 협업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유럽 순방을 통해 단순한 우호 방문을 넘어 실제 산업·기술 교류를 통한 국제 협력 모델을 가동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유럽과의 협력은 단순한 해외 진출을 넘어, 강원도가 미래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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