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 에너지 기업 페트로나스와 ‘라양라양 분지’ 기술평가계약 체결
작성일 : 2025.06.25 21:01
작성자 : 경제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말레이시아 해상에서 석유·가스전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확장 행보에 나섰다. 말레이반도 동부 해상에 이어 인근 분지에 대한 탐사 권한을 확보하며 동남아 에너지 자원 개발 거점을 강화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CI [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img_up/shop_pds/opentimes/gisa/2025/akr20250625165100003_01_i1750852947.jpg)
25일 노르웨이 에너지 전문 매체 ‘업스트림’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말레이시아 국영 석유가스회사 페트로나스(Petronas)와 사바 해안 인근 라양라양 분지에 대한 기술평가계약(TEA)을 체결했다.
TEA는 정식 탐사·개발 계약에 앞서 해당 지역의 자원 개발 타당성을 사전 검토하는 제도로, 평가 결과 자원 잠재력이 확인되면 추후 본격적인 광구 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계약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2021년 체결한 말레이시아 PM524 광구 탐사·생산물 분배 계약 이후 두 번째다. PM524 광구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8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페트로나스와 함께 총 28년간(탐사 4년, 개발·생산 24년) 자원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한 상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현재 해당 광구에서 유망성 평가를 진행 중이며, 이번 라양라양 분지 TEA 체결로 자원 탐사의 영역을 넓혀 추가 성장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말레이시아는 안정적인 정치·경제 환경과 풍부한 자원 매장량으로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의 주목을 받는 핵심 시장”이라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략적 광구 확보에 집중해 에너지 밸류체인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얀마 가스전을 비롯해 호주,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지에서도 에너지 탐사 및 개발 사업을 전개 중이다. 이번 말레이시아 추가 계약은 포스코그룹의 글로벌 자원 확보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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