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도지사, 유가족 만나 추모사업 논의…추모비 설치도 전향적 검토
작성일 : 2025.06.24 19:58
작성자 : 사회부
충청북도가 '오송 참사' 2주기를 앞두고 유가족협의회와 처음으로 공식 협의 자리를 마련하고, 추모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오송참사 유가족협의회 만난 김영환 충북도지사 [촬영 천경환 기자]](/img_up/shop_pds/opentimes/gisa/2025/akr20250624165300064_01_i1750762769.jpg)
충북도는 24일 오후 김영환 도지사가 유가족협의회와 만나 2주기 추모행사 지원을 비롯해 추모 주간 운영, 추모비 설치, 심리치료 지원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유가족협의회는 오는 6월 15일 오후 6시 30분, 충북도청 정문 앞에서 2주기 추모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도는 행사에 필요한 무대 설치와 물품 등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도내 각 시·군과 함께 추모 주간도 운영할 방침이다.
또 유가족 측이 요청한 도청 광장 내 추모비 설치에 대해서는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도는 이와 함께 생존자와 유가족에 대한 심리치료 지원 방안도 적극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오송 참사’는 2023년 7월 15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인근 미호강 제방이 집중호우로 붕괴되며 순식간에 유입된 물이 지하차도를 덮쳐, 버스 등 차량 17대가 침수되고 14명이 숨진 대형 인재다.
참사 이후 도민 사회는 물론 전국적인 추모 분위기가 이어졌지만, 피해자와 유가족에 대한 사후 지원과 책임 규명은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도 관계자는 “올해 2주기를 계기로 참사의 아픔을 다시 새기고, 실질적인 피해 회복과 기억 사업이 함께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내일의 세상을 바꾼다 <오픈타임즈>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오픈타임즈' 검색
▶이메일: opentimenews@gmail.com
▶뉴스 제보: https://www.opentimes.kr
금주의 핫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