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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제주 전국체전, '로봇 성화봉송·NFT 메달' 도입…디지털 스포츠 축제 실현

로봇산업진흥원·네이버페이와 협약 체결

작성일 : 2025.06.20 23:57

작성자 : 사회부

2025년 제주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디지털 기술을 대거 도입한 혁신적 체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제주도는 2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조직위원회 출범식에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네이버페이와 함께 로봇 성화봉송과 NFT 메달 수여를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체전 협약식 [제주도 제공]

이번 협약은 '디지털로 이어진 스포츠인의 대축제' 실현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체전 기간 동안 로봇을 활용한 성화봉송이 이뤄지고, 체전 메달은 위·변조가 불가능한 NFT(Non-Fungible Token·대체 불가 토큰) 형식으로 참가 선수들에게 제공된다.

특히 웨어러블 로봇 기술을 적용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도 성화봉송 주자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경기장 주변에는 관람객 편의를 돕는 다양한 서비스 로봇이 배치될 예정이다.

관람객은 디지털 키오스크나 체전 누리집을 통해 NFT 기반 디지털 입장권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제주월드컵경기장 개·폐회식은 물론 종목별 경기장에서도 간편한 인증 절차를 거쳐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제주도는 이 디지털 티켓 QR 코드로 관광지 입장과 대중교통 이용까지 가능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참가 선수 전원에게는 개인 경기 결과가 기록된 NFT 디지털 메달이 제공된다. 이 메달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영구적으로 기록을 보존할 수 있어 선수 개인의 명예와 성취를 기념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장애인도 함께 참여하는 로봇 성화봉송을 통해 포용적 체전의 새로운 장을 열고 싶다”며 “제주의 디지털·AI 대전환이 꿈이 아닌 현실임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출범한 조직위원회는 총 155명으로 구성됐으며, 내년 10월에 열릴 체전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한다. 제주도는 이번 체전을 통해 지역 관광과 디지털 산업을 연계한 새로운 스포츠 축제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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