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ㆍ문화

Home > 사회ㆍ문화

부산 해운대, 비수도권 첫 옥외광고 자유구역에 초대형 미디어 광고판 점등

해운대 스퀘어 첫 광고물 ‘그랜드조선 미디어’ 공개

작성일 : 2025.06.20 23:43

작성자 : 사회부

비수도권 최초로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된 부산 해운대에 초대형 디지털 광고판이 공식 점등되며 새로운 도심 미디어 시대의 서막을 알렸다.

 20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그랜드조선 부산' 벽면에 설치된 대형 광고판인 '그랜드조선 미디어'의 점등식이 열리고 있다. 이 광고판은 비수도권 최초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선정된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주변 '해운대 스퀘어'의 첫 광고판이다.

20일 오후 8시, 해운대구 그랜드조선 부산 호텔 벽면에 설치된 ‘그랜드조선 미디어’의 점등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이 광고판은 해운대 스퀘어의 첫 공식 광고물로, 가로 25m, 세로 31m 규모의 곡선형 디지털 스크린에 3D 아나모픽 기술을 활용해 입체적이고 생동감 있는 영상을 송출한다.

점등식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김광회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전상진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환영사와 카운트다운 행사로 첫 점등을 함께했다.

개막 영상은 태양과 달의 형상을 주제로 한 ‘루나솔’이 공개됐다. 이어지는 미디어 퍼포먼스 ‘그랜드 버티컬 스테이지’에서는 세계적인 댄스 크루 ‘저스트 절크’가 EDM 사운드와 함께 화려한 영상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 이후에는 1층 야외 테라스에서 디제잉 파티가 이어지며 해운대의 여름밤을 장식했다.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 광장 일대는 지난해 1월 서울 광화문, 강남 코엑스, 명동에 이어 전국에서 네 번째, 비수도권 최초로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됐다. 이 구역 내에서는 기존 광고물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해 자유로운 설치가 가능하다.

해운대구는 ‘그랜드조선 미디어’를 시작으로 공공부지 내 미디어 인프라 구축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구남로에는 높이 8m의 미디어폴 14개가, 이벤트 광장에는 26m 규모의 미디어 타워 1개가 설치될 계획이며, 올해 안에 심의를 마치고 2026년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해운대를 세계적인 미디어 문화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콘텐츠와 시설로 해운대를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 찾는 대표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이번 점등을 계기로 해운대를 미디어 아트와 도심광고의 허브로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객 유입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내일의 세상을 바꾼다 <오픈타임즈>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오픈타임즈' 검색
▶이메일: opentimenews@gmail.com
▶뉴스 제보: https://www.opentimes.kr

X 페이스북 카카오톡 라인 밴드 스크랩주소복사
사회ㆍ문화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