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서 '강원기후테크포럼 2025' 개최…기후 분야 국내외 전문가 한자리에
작성일 : 2025.06.13 22:23
작성자 : 사회부
강원특별자치도가 13일 원주 인터불고 호텔에서 ‘강원기후테크포럼 2025’를 개최하며 기후테크를 도의 제7대 미래산업으로 공식 선포했다. 이날 포럼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를 비롯해 김동일 한국기후변화연구원장, 정재연 강원대학교 총장, 최재철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유연철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 등 국내외 기후 분야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강원기후테크포럼 2025 [강원도 제공]](/img_up/shop_pds/opentimes/gisa/2025/akr20250613144300062_01_i1749821303.jpg)
포럼은 기후테크 육성 비전 선언식으로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강원도가 지향하는 기후 산업 발전 방향에 공감하며, 관련 기관 간 협력을 약속하는 공동 선언을 채택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기후테크의 지역 중심 확산 가능성과 글로벌 ESG 흐름을 짚는 전문가 강연이 이어졌다.
기조연설을 맡은 최재철 이사장은 “기후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는 기후테크는 지역 경제의 체질을 바꾸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연철 사무총장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 재집권 가능성 등 국제 정세 변화 속에서도 탄소중립 기조는 이어질 것”이라며 “지역의 ESG 전략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기후테크는 기존의 반도체, 바이오, 미래차, 수소, 푸드테크, 관광 등 6대 미래산업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이들을 융합하는 핵심 산업”이라며 “강원도가 선도적으로 기후테크 산업을 키워 국가 전체의 탄소중립과 미래산업 혁신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기후테크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을 중심으로,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재생에너지, 기후금융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는 차세대 산업이다. 강원도는 지난 3월 이를 제7대 미래산업으로 지정했다.
현재 춘천시 동내면 일원에 총사업비 175억원 규모의 기후테크센터가 조성 중이며, 2027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1천900억원 규모의 CCU 기술 상용화를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도 진행되고 있다.
한편, 포럼에 앞서 강원도는 2008년 한국기후변화연구원 설립을 주도한 김진선 전 도지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 전 지사는 당시 전국 최초로 기후변화 대응 전문 연구기관 설립을 이끈 인물이다.
강원도는 향후 기후테크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산업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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