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지역 주민 고통 해소돼야…경기도는 평화 위한 역할 다할 것”
작성일 : 2025.06.11 23:00
작성자 : 사회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1일 이재명 대통령의 대북 확성기 방송 중지 지시에 대해 “남북 간 신뢰 회복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강한 환영 의사를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 제공]](/img_up/shop_pds/opentimes/gisa/2025/pcm20250301000013050_p41749650636.jpg)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북 확성기 방송이 마침내 멈췄다.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히며, “그동안 접경지역 주민들은 오물 풍선, 대북 전단, 확성기 소음 등으로 인해 극심한 불안과 고통을 겪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새 정부가 보여준 방송 중단 결단에 경기도는 깊이 공감한다”며 “이제 북한의 진정성 있는 호응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접경지역이 완전한 평화와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경기도가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군 당국에 대북 확성기 방송 중지를 공식 지시했다. 이는 윤석열 정부가 지난해 6월 북한의 쓰레기풍선 살포에 대한 대응으로 6년 만에 재개한 확성기 방송을 다시 중단한 조치다.
확성기 방송은 북한 정권을 비판하거나 한류 콘텐츠를 송출하며 북한 체제에 심리적 압박을 주는 수단으로 이용돼 왔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접경지역 주민들이 겪는 소음 피해와 긴장 고조는 지속적인 민원이 되어 왔다.
이번 중단 조치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남북 관계에 있어 첫 상징적 조치로, 향후 북한의 대응에 따라 남북 간 군사적 긴장 완화와 대화 재개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경기도는 접경지역을 관할하는 광역자치단체로서 남북 평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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