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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SSG에 짜릿한 재역전승…선두 수성 '진땀'

6-4로 접전 끝에 승리…오스틴 시즌 19호 홈런 폭발

작성일 : 2025.06.11 22:45

작성자 : 스포츠부

LG 트윈스가 잠실에서 SSG 랜더스를 상대로 재역전승을 거두며 단독 1위 자리를 간신히 지켰다.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7회말 1사 1루 LG 오스틴이 투런 홈런을 쳐내고 홈을 밟은 뒤 포효하고 있다.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SSG의 경기에서 LG는 역전을 거듭하는 접전 끝에 6-4로 승리했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LG는 2위 한화 이글스와의 반게임 차를 유지하며 선두를 지켰다.

양 팀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와 미치 화이트가 맞붙은 경기에서 SSG는 2회초 정준재의 좌전안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LG는 곧바로 반격해 이영빈의 3루타와 신민재의 적시타로 2-1로 역전했다.

5회초 SSG는 고명준의 행운성 2루타로 3-2로 다시 앞섰지만, LG는 6회 동점, 7회 김현수의 적시타와 오스틴의 좌측 대형 투런포로 재역전에 성공하며 6-3으로 달아났다. SSG는 8회 1점을 따라붙는 데 그쳤다.

오스틴은 시즌 19호 홈런을 기록하며 홈런 선두 르윈 디아즈(24개)를 5개 차이로 추격했다. LG는 이 승리로 잠실구장 4연패에서도 탈출했다.

한편 고척스카이돔에서는 NC 다이노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7-1로 꺾었다. NC 선발 라일리 톰슨은 7이닝 15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그는 최고 155㎞ 강속구와 커브, 슬라이더를 앞세워 개인 최다 탈삼진 경기를 펼쳤다.

대전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이원석의 만루홈런을 앞세워 두산 베어스를 9-1로 완파했다. 이원석은 데뷔 첫 만루포를 터뜨렸고,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첫 그랜드슬램을 기록했다. 조동욱은 시즌 첫 승을 수확했고, 두산은 4연패 수렁에 빠졌다.

광주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위즈덤의 홈런과 김호령의 적시타 등으로 삼성 라이온즈를 6-3으로 제압했다. 6회 대거 4득점으로 승기를 잡은 KIA는 9회 1점을 내줬으나 승리를 지켰다.

수원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kt wiz와의 경기에서 8회초 2사 만루에서 터진 빅터 레이예스의 2타점 적시타로 4-3 역전에 성공했다. 마무리 김원중은 9회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기며 팀 승리를 확정지었다. 롯데는 삼성을 제치고 단독 3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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