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전 앞둔 홍명보호, 월드컵 본선 확정 후 첫 홈 경기
작성일 : 2025.06.09 23:17
작성자 : 스포츠부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을 조기 확정한 축구 국가대표팀이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 마지막 경기에서 홈 팬들과 자축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최대 관심은 단연 '캡틴' 손흥민(토트넘)의 출전 여부다.

홍명보 감독은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출전 여부는 오늘 훈련 이후 결정하겠다"며 "현재로선 뛸 수 있는 상태지만 어느 정도 뛸지는 본인과 대화를 나눠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팀은 전날 이라크 바스라에서 열린 3차 예선 9차전에서 김진규와 오현규의 골로 2-0 승리를 거두며 조 2위 이상을 확정 지었다. 이에 따라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웨이트전은 월드컵 본선 확정 후 처음으로 국내 팬들과 함께하는 기회가 된다.
손흥민은 시즌 막판 소속팀 토트넘에서 발 부상을 당한 이후 회복 중으로, 이라크전 명단에서는 빠졌지만 소집엔 참여했다. 이날 공식 훈련에도 밝은 표정으로 동료들과 함께 몸을 풀며 경기 출전을 암시했다.
홍 감독은 쿠웨이트전에서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가능성도 열어뒀다. "기본적인 전술 틀은 유지하되 포지션별로 다양한 조합을 점검할 예정"이라며 "선수 변화는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전술 변화에 대해서는 “중간 상황에 따라 준비한 전술을 가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홍 감독은 본선 체제 전환과 함께 행정적 준비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예선을 마치고 나면 팀을 한 단계 성장시키기 위한 매뉴얼을 만들 계획이다. 지금은 구체적으로 밝히기 어렵지만 다양한 영역에서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과거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는 선수 파악이 가장 큰 숙제였지만, 이번에는 이미 대부분의 선수 구성이 이뤄진 상태”라며 “본선을 위한 구체적인 준비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라고 설명했다.
쿠웨이트전은 한국 축구의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자축하는 동시에, 홍명보호가 새로운 미래를 위한 시작점으로 삼는 중요한 무대다. ‘포스트 손흥민’ 체제와 세대교체 실험이 함께 이뤄질 가능성도 제기되는 만큼,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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