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차 중 후진으로 차량 충돌…이후 주차차량·펜스·건물 외벽까지 들이받아
작성일 : 2025.06.08 23:05
작성자 : 사회부
8일 오전 9시 10분께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 위치한 한 대형마트에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돌진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는 6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싼타페 차량이 출차 계산대에서 후진 중 뒤에 대기하고 있던 승용차를 들이받으며 시작됐다.
![150m 돌진해 화장실 외벽 들이받은 차량 [부산경찰청 제공]](/img_up/shop_pds/opentimes/gisa/2025/akr20250608024000051_01_i1749391732.jpg)
A씨의 차량은 사고 직후 150m가량 도로를 돌진했고, 이후 주차돼 있던 투싼 차량과 인근 식당 철제 펜스, 공중화장실 외벽 등을 잇달아 충격한 뒤에야 멈춰섰다.
다행히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여러 대의 차량과 구조물이 파손돼 현장은 한동안 큰 소란이 벌어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가 만취 상태였음을 확인했다. 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를 넘었다. 경찰은 현재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만취 상태로 인해 구체적인 사고 경위는 추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사고 당시 심한 만취 상태로 조사가 곤란한 상황”이라며 “신체적 피해는 없었지만, 사고 규모가 커 정밀 조사를 통해 추가 위법 사항이 있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고는 대낮 시간대, 인근 상권이 활성화된 지역에서 발생한 만큼 시민들의 불안을 증폭시켰으며,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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