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저장소서 발화 추정…시커먼 연기에 주민 신고 잇따라
작성일 : 2025.06.08 22:53
작성자 : 사회부
8일 오후 3시 53분께 울산시 남구 여천동의 한 증기 등 에너지 공급업체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울산 남구 에너지 공급업체 불 [울산소방본부 제공]](/img_up/shop_pds/opentimes/gisa/2025/akr20250608034900052_02_i1749390977.jpg)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진화 차량 28대와 소방대원 70여명이 투입돼 불길을 잡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행히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직원들은 신속히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공장 내 연료저장소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발화 지점을 조사 중이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연료저장소에 폐기물 연료가 약 700t가량 보관돼 있어 진화에 시간이 상당히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화염의 열기와 유독가스 배출량이 많아 접근 자체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화재 발생 직후 공장 외부로는 시커먼 연기가 치솟으며 인근 지역을 뒤덮었고, 주민들로부터 10여건의 연기 관련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당국은 진화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할 계획이다. 울산 남구청과 소방당국은 주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하고 실내 공기 유입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화재는 최근 들어 울산지역 산업단지에서 잇따르고 있는 화재 사고 가운데 하나로, 에너지 및 화학물질 취급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다시금 제기되고 있다.
내일의 세상을 바꾼다 <오픈타임즈>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오픈타임즈' 검색
▶이메일: opentimenews@gmail.com
▶뉴스 제보: https://www.opentimes.kr
금주의 핫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