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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양산웅상회야제’, 5만명 몰려 성황리 폐막…‘2026 방문의 해’ 서막 열다

조선통신사 행렬부터 물놀이 축제까지 전통과 현대의 조화

작성일 : 2025.06.08 22:42

작성자 : 사회부

경남 양산시 동부권을 대표하는 지역 축제 ‘2025 양산웅상회야제’가 시민과 관광객 5만여 명의 뜨거운 참여 속에 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웅산 新風(신풍)! 새로운 바람’을 주제로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웅상체육공원 일대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전통과 현대, 지역성과 대중성을 아우르며 양산을 대표하는 야간 축제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조선통신사 행렬 재연 [경남 양산시 제공]

웅산은 조선통신사의 발길이 지나던 유서 깊은 길목이자, 양산시 동부권(옛 웅상읍)을 일컫는 명칭이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은 이러한 역사성을 바탕으로 한 조선통신사 행렬 재연이었다. 16개 팀, 50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행렬은 역사적 상상력을 자극하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축제의 또 다른 축은 무더위를 식히는 ‘워터 캐논’과 ‘버블존’ 등으로 구성된 물놀이 프로그램이었다. 남녀노소가 함께 어울려 웃고 뛰며 여름의 초입을 시원하게 즐겼고,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무대 위 열기도 뜨거웠다. 인기 가수 츄(Chuu), 울랄라세션, 그룹 쿨의 DJ 김성수 등이 출연한 콘서트는 야간 축제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시민들은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잊지 못할 여름밤을 보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올해 회야제는 내년 양산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해 준비 중인 ‘2026 양산 방문의 해’의 서막을 여는 축제였다”며 “지역민은 물론 외지 관광객도 다시 찾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 양산을 만들기 위해 내년엔 더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회야제는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문화 관광자원으로서 웅상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 정체성과 미래 발전 비전을 제시하는 복합형 축제로 진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양산시는 이 기세를 몰아 내년 ‘방문의 해’ 성공 개최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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