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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원도심, 애니·웹툰 클러스터로 재도약…21개 콘텐츠 기업 입주

순천시-입주 기업-임대인, 상생 협약 체결

작성일 : 2025.06.07 23:23

작성자 : 사회부

전남 순천 원도심이 애니메이션·웹툰 콘텐츠 산업의 거점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순천시는 7일 남문터광장에서 ‘원도심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입주기업 상생 협약식’을 열고, 총 21개 콘텐츠 기업과 공식 협약을 체결했다.

상생협약식 [순천시 제공]

이날 협약식에는 노관규 순천시장과 입주 기업 대표, 건물 임대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원도심 활성화와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협약에 따라 순천시는 입주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입주 기업은 지역 인재 채용과 상생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건물 임대인들은 ‘반값 임대료’ 정책에 동참해 기업 유치와 지속가능한 상권 형성에 힘을 보탠다.

노관규 시장은 “원도심은 순천의 역사와 문화가 응축된 상징적 공간”이라며 “기업들이 이곳에 둥지를 튼 것은 쇠퇴했던 원도심을 다시 살아 숨 쉬는 창조적 공간으로 되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클러스터 조성은 지난 3월 수도권 기반 글로벌 웹툰 기업 케나즈와 애니메이션 제작사 오노코리아가 순천으로 이전한 것을 시작으로 본격화됐다. 순천시는 이들 선도 기업을 중심으로 국가정원과 원도심 일대를 문화 콘텐츠 특화 지구로 육성하고 있다.

시는 콘텐츠 기업 입주로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유입 인구 증가와 골목상권 회복, 도시 재생의 촉진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기업이 지역에서 돈을 벌고, 청년이 일자리를 찾으며, 상권은 다시 활력을 얻는 순환형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문화경제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순천의 콘텐츠 클러스터 전략은 지방 중소도시가 도시 재생과 신성장 산업을 결합하는 새로운 지역 균형 발전 모델로도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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