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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천안 K-컬처박람회’ 개막…한류의 현재와 미래를 담다

5일간 독립기념관서 K-팝부터 한식·웹툰·게임까지 종합 전시

작성일 : 2025.06.04 23:03

작성자 : 문화부

한류의 현재를 조명하고 미래를 향한 비전을 제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문화산업박람회 '2025 천안 K-컬처박람회'가 4일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개막식 모습 [천안시 제공]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글로벌 K-컬처, 세계 속에 꽃피우다'를 주제로, K-팝을 비롯해 한식, 화장품, 게임, 웹툰 등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총망라한 전시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7시 독립기념관 겨레의 큰마당에서 열렸으며, 김태흠 충남도지사,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등 주요 인사와 시민 1만여 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축하무대에는 성시경, 이무진, 하이키, 비트펠라하우스 등이 출연해 박람회의 시작을 알렸다.

주제공연에서는 가수 신승태와 국악 아티스트 박정수, 생동감크루가 한류의 뿌리와 미래를 국악과 현대무용으로 풀어냈다. 이어 천안 밤하늘에는 1천대의 드론이 K-컬처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구현한 드론라이트쇼가 펼쳐졌다.

전시는 주제관을 포함해 푸드, 웹툰, 뷰티, 한글, 영상 콘텐츠, 게임 등 7개 산업 분야로 구성되며, 실감미디어, 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인터랙티브 콘텐츠 등 최첨단 기술이 융합된 전시물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공연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K-한복 패션쇼, 드라마 OST 콘서트, 중장년층을 위한 K-레트로 공연, ‘쎄시봉 콘서트’ 등은 각 세대의 취향을 고려한 맞춤형 콘텐츠로 마련됐다. 어린이를 위한 ‘티니핑 뮤지컬’, SBS 라디오 ‘웬디의 영스트리트’ 공개방송도 기대를 모은다.

관람객 편의를 위한 서비스도 강화됐다. 무료 셔틀버스와 순환버스를 운영하며, 총 1천6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푸드존과 야외 취식 공간도 함께 마련됐다. 지역 음식점과 푸드트럭 등 20곳이 참여해 천안의 맛도 즐길 수 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K-컬처박람회는 대한민국의 문화·예술·기술 역량을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국가 대표 행사로서 그 위상을 더욱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도 “천안이 한류문화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창의적인 문화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8일까지 계속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천안은 한류의 심장부로서 문화산업 중심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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