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만 송이 장미와 블랙이글스 에어쇼 등 이색 콘텐츠로 주목
작성일 : 2025.06.01 22:47
작성자 : 문화부
강원 동해안 대표 꽃축제로 자리 잡은 ‘2025 삼척장미축제’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삼척시와 삼척관광문화재단은 지난달 23일부터 10일간 삼척 장미공원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가 1일 공식 폐막했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장미요정과 비밀의 정원’을 주제로, 8만5천㎡ 규모의 장미공원을 6개 테마 존으로 구성해 방문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했다. 특히 개막 초기 저온현상과 강우가 이어졌지만, 주말마다 많은 인파가 몰리며 지역 대표 행사로서 저력을 입증했다.
가장 큰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은 장미가 만개한 공원에서 진행된 ‘꽃길런 퍼레이드’와 장미요정이 함께하는 플라워 포토존이었다. 이 밖에도 미션형 체험 이벤트 ‘황금 장미를 잡아라’는 축제 전역에 걸쳐 운영돼 남녀노소 관람객의 참여 열기를 끌어올렸다.
해외 공연과 특수비행단이 함께한 이색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헝가리 집시 악단 ‘코바치트리오’의 공연은 세계 음악의 정취를 선사했고, 대한민국 공군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는 삼척에서 최초로 펼쳐져 화제를 모았다. 블랙이글스는 삼척 장미공원 상공에서 역동적인 곡예비행을 펼치며 하늘을 수놓았다.
삼척관광문화재단은 올해 처음으로 정확한 방문객 집계와 만족도 분석을 위해 빅데이터 기술과 설문 조사를 병행했다. 수집된 데이터는 향후 시민과 공유하고 내년 축제 기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삼척관광문화재단 관계자는 “초반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큰 힘이 됐다”며 “내년 축제는 장미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더 정교하게 준비해 더 완성도 높은 행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장미축제는 명실상부 강원 동해안 최대 규모의 꽃축제로 성장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는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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