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민간 합작 SPC 구성 위한 첫 공모, 참여 기업 ‘0’
작성일 : 2025.05.30 22:08
작성자 : 기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30일 마감한 ‘국가 AI 컴퓨팅 센터’ 1차 운영사업자 공모에 단 한 곳의 컨소시엄도 응찰하지 않아 사업이 유찰됐다.

이 사업은 2027년 개소를 목표로, 최대 2조5천억원을 투자해 인공지능(AI) 학습용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공공이 51% 이상 지분을 보유한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해 민간과 공동 운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번 1차 공모에서는 신청 기업이나 컨소시엄이 전무해 자동 유찰됐다. 과기정통부는 국가계약법에 따라 동일한 조건으로 10일 이상 재공고를 진행할 방침이다.
재공고의 경우, 단독 신청이라도 접수가 가능해 사업자 선정이 이뤄질 수 있다. 이 때문에 일부 기업들이 유찰을 염두에 두고 재공고 시기에 응찰하려는 전략을 취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업계에서는 삼성SDS·삼성전자·네이버·엘리스그룹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당초 통신 3사가 주요 참여자로 예상됐지만, 실제 대표기업 참여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다만 재공고에는 통신업계 일부가 응찰을 고려하고 있다는 말도 흘러나온다.
AI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기반으로 평가받는 이번 사업은 민간 기업의 전략적 관심과 정부의 조율 능력이 맞물려야 추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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