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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청-IAEA 첫 공식 면담…“정보 협력 가능성 열어뒀다”

IAEA 정보관리국 김완진 과장 일행 방문…설립 경과·조직 체계 등 소개

작성일 : 2025.05.30 00:50

작성자 : 기술부

우주항공청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첫 공식 실무 면담을 갖고 기관 간 정보 교류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다만 이번 면담에서는 북한 원자력 시설 관련 위성정보 공유 등 민감한 사안은 논의되지 않았다.

우주항공청 임시청사 [경남 사천시 제공]

우주청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IAEA 정보관리국 소속 김완진 과장 일행이 이날 우주청을 방문해 실무 면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면담에는 우주청 기획조정관이 참석해 조직의 설립 배경과 비전, 목표, 인력 구성 현황 등을 소개했다. IAEA 선임자문관 출신으로 알려진 노경원 우주청 차장은 이번 면담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IAEA 측은 기구의 핵심 역할과 정보관리국이 수행하는 원자력 활동 관련 데이터 수집·분석 업무를 설명하며, 기술적 이해와 교류 기반 마련에 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과장은 “한국판 NASA로 불리는 우주항공청의 개청 1주년을 축하드리며, 이번 방문은 한국 내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특히 우주청 설립 이후 최초의 IAEA 방문이라는 점에서 상징적인 의미도 부여됐다.

일각에서는 북한의 원자력 활동을 감시하기 위한 인공위성 촬영 자료 공유 요청이 있었을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우주청은 이에 대해 “해당 사안은 면담 중 논의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우주청 관계자는 “이번 면담은 상호 기관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넓히고, 향후 협력이 필요할 때 원활히 소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자리”라고 밝혔다. 양측은 앞으로도 필요한 경우 실무적 소통을 지속하기로 뜻을 모았다.

우주청은 오는 7월 개청 1주년을 맞아 국제 협력 기반 확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IAEA와의 이번 접촉 역시 외교·안보·정보 협력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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