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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2030년까지 온실가스 204% 감축 목표…“탄소중립 모범도시 실현”

산림자원 활용한 흡수원 확대·친환경 교통·에너지 효율화 등 34개 세부계획 추진

작성일 : 2025.05.28 21:43

작성자 : 사회부

강원도 홍천군이 전국 최대 산림 면적이라는 지역 특성을 살려,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에 선제적으로 나선다. 군은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무려 204% 초과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위한 세부 계획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홍천군은 이 목표 달성을 위해 건물, 수송, 농업, 폐기물, 흡수원 등 5개 핵심 분야에서 총 34개에 달하는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홍천군 [홍천군 제공]

특히 산림면적만 14만8,328ha에 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산림 보유 자치단체로서, 산림자원을 적극 활용한 조기 조림, 산불방지, 보호육성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통해 탄소 흡수량을 확대하는 동시에 목재 생산과 임산물 가공, 관광 활성화 등 연계 산업 육성으로 지역 소득 증대 효과도 꾀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온실가스 감축 추진 내용으로는 건물 에너지 효율화 사업, 전기차 등 친환경 교통수단 보급 확대, 환경친화적 농업 전환, 재활용 및 재사용 극대화, 생활권 내 흡수원 조성 등이 포함된다.

기후위기 대응 기반도 함께 강화한다. 이행력 확보를 위해 내년 5월까지는 각 사업의 실적과 성과를 담은 이행 결과 보고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하며, 군은 이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탄소중립 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홍천은 탄소 흡수 능력이 탁월한 지역적 강점을 지닌 만큼, 선제적이고 책임감 있는 기후행동으로 국가 탄소중립 정책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모범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홍천군의 이번 계획은 농산촌 지역에서도 탄소중립 실현이 가능하다는 모델을 제시하며, 향후 다른 기초지자체의 기후정책 수립에도 참고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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