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고·전진우 득점포 폭발…포항은 대전 꺾고 4위 도약
작성일 : 2025.05.27 23:21
작성자 : 스포츠부
K리그1 전북 현대가 최하위 대구FC를 대파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포항 스틸러스는 대전을 꺾고 상위권 경쟁에 가세했고, 제주는 수원FC를 제물로 시즌 원정 첫 승을 신고했다.
![티아고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img_up/shop_pds/opentimes/gisa/2025/akr20250527163251007_03_i1748355825.jpg)
전북은 27일 대구 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대구를 4-0으로 완파했다. 전반 16분 대구 수비수 황재원의 자책골로 앞서간 전북은 전반 추가시간 티아고의 시즌 첫 골로 2-0으로 달아났다.
티아고는 콤파뇨의 부상 이탈로 선발 기회를 얻은 뒤 2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어 후반 20분에는 리그 득점 선두 전진우가 멋진 개인기로 11호 골을 터뜨렸고, 6분 뒤 이영재의 골을 돕는 어시스트까지 기록하며 멀티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12경기 무패(8승 4무)를 이어가며 승점 32로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불과 3일 전 선두에 오른 뒤 하루 만에 대전에 밀렸던 전북은 다시 정상을 탈환했고, 대전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다. 반면 대구는 5경기 연속 무승(1무 4패)에 빠지며 최하위(승점 11)를 벗어나지 못했다.
한편 대구는 이날 관중석에서 김병수 신임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며 17라운드부터 본격적인 지휘에 나설 예정이다.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는 포항 스틸러스가 대전하나시티즌을 3-1로 역전승하고 리그 4위(승점 25)로 도약했다. 전반 13분 대전 주민규가 선제골을 넣으며 리드를 잡았지만, 포항은 이호재의 헤더 동점골에 이어 조르지의 환상적인 중거리포로 역전에 성공했다.
조르지는 이번 시즌 15경기 만에 터뜨린 첫 골로 부진을 털어냈고, 후반 26분에는 김인성의 쐐기골을 도우며 승리를 이끌었다. 대전은 선두 경쟁에서 밀려나며 2위(승점 31)로 내려앉았다.
수원종합운동장에서는 제주 유나이티드가 수원FC를 1-0으로 제압하며 7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전반 34분 이창민의 크로스를 이탈로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이번 승리는 제주의 올 시즌 첫 원정 승리로, 순위를 11위에서 10위(승점 16)로 끌어올렸다. 수원FC는 11위(승점 15)로 한 계단 하락했다.
K리그1 중위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선두권도 매 경기 순위가 뒤바뀌는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북의 반등과 포항·제주의 귀중한 승점 3점 확보가 후반기 레이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내일의 세상을 바꾼다 <오픈타임즈>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오픈타임즈' 검색
▶이메일: opentimenews@gmail.com
▶뉴스 제보: https://www.opentimes.kr
금주의 핫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