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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서 BMW 차량 6대 잇따라 들이받아…70대 운전자 부상

주행 중 차량 2대 충돌 후 도로변 주차차량 4대 추가 추돌

작성일 : 2025.05.27 23:12

작성자 : 사회부

인천 송도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 위와 도로변 차량 총 6대를 연이어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자는 얼굴 부위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고 현장 [독자 제공]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27일 오후 9시 20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해돋이공원 인근 도로에서 A씨(70대)가 운전하던 BMW 승용차가 주행 중 차량 2대와 먼저 충돌한 뒤, 도로변에 정차 중이던 차량 4대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는 얼굴 등에 부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당시 다른 차량 운전자나 보행자 등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고 당시 A씨가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로서는 운전 미숙이 사고 원인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 측정 결과 A씨는 음주운전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A씨 진술과 현장 목격자 등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고가 발생한 도로는 왕복 2~3차선 규모의 도심 내 주요 도로로, 야간 시간대 교통량이 비교적 적은 편이나 사고 직후 일시적인 정체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차량이 들이받은 충격으로 인해 다수의 차량이 파손되면서, 일대 도로변에 파편이 흩어지는 등 혼잡이 빚어졌으며, 출동한 경찰과 구급대에 의해 약 30분 만에 현장 수습이 마무리됐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과 주변 CCTV를 확보해 사고 당시 A씨 차량의 속도 및 조작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동시에 A씨의 건강 상태, 운전 경험 등 운전 가능 능력에 대한 조사도 병행할 방침이다.

최근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사고 역시 고령 운전자 안전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 번 환기시키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추가 조사를 통해 사고 책임 소재를 가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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