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서 일본에 0-2 패배… 파이널스 출전권 확보
작성일 : 2025.05.25 23:06
작성자 : 스포츠부
한국 16세 이하 남자 테니스 대표팀이 주니어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무대 진출권을 따냈다.
![지역예선 준우승한 한국 U-16 남자 테니스 대표팀 [대한테니스협회 제공]](/img_up/shop_pds/opentimes/gisa/2025/akr20250525049800007_01_i1748182084.jpg)
윤용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4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심켄트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일본에 세트스코어 0-2로 패하며 아쉽게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이번 대회 대표팀은 김동민(오리온), 김동재(부천GS), 조민혁(남원거점SC) 등 3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이들은 8강전에서 홍콩을 제압하며 상위 4개국에 주어지는 ‘주니어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출전권을 확보했다.
한국은 지역 예선을 준우승으로 마무리했지만, 파이널스 진출이라는 본래의 목표는 달성했다. 오는 11월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리는 파이널스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유럽, 아메리카, 아프리카 등 각 대륙 예선을 통과한 16개국이 출전해 세계 최고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무대다.
대표팀 관계자는 “준우승은 아쉽지만, 선수들이 기량을 충분히 발휘했고 파이널스라는 세계 대회 무대를 밟게 된 것에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집중 훈련을 통해 세계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예선에서의 활약은 한국 주니어 테니스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다는 평가다. 최근 국제 무대에서의 경험이 부족하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선수들은 침착한 경기 운영과 팀워크로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국은 지난 2022년 이 대회에서 4강에 오르는 등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내고 있다. 특히 U-16 주니어 대표팀은 성인 대표팀으로 이어지는 핵심 유망주 양성 단계라는 점에서 이번 준우승은 미래 투자의 성과로도 풀이된다.
대한테니스협회는 “칠레 파이널스에 대비해 국제 대회 참가와 훈련 캠프 등 다양한 방식으로 후속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세계의 강호들과 겨루게 될 11월 파이널스 무대에서 한국 대표팀이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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