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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 폐기물 창고 화재… 80대 남성 병원 이송

6시간 30분 만에 진화… 창고 1동 전소

작성일 : 2025.05.25 22:47

작성자 : 사회부

25일 오후 경남 함안군 칠북면의 한 폐기물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가 약 6시간 30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인근 공장에서 일하던 80대 남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 현장 [독자 제공]

불은 이날 오후 2시 55분께 최초로 발생했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즉시 진화 작업에 나섰고, 오후 3시 58분에는 관할 소방서의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 경보를 발령했다. 이어 오후 4시 25분께 상황이 다소 안정되자 해당 경보는 해제됐다.

불은 이날 오후 9시 21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이 화재로 창고 1개 동, 면적 273㎡ 규모의 2층 건물이 모두 불에 탔다.

소방 관계자는 “창고 내부에 적재된 폐기물의 양이 많아 진압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창고 내부에 쌓여 있던 폐기물의 특성과 보관 상태에 따라 화재 확산 경로나 발화 원인을 둘러싼 정밀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명 피해가 크지 않은 것은 조기 대응과 초기 대피 조치가 비교적 신속하게 이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대규모 폐기물을 장기간 방치한 점이 피해 확산의 주요 요인으로 지적될 수 있어 관련 안전 관리 실태에 대한 점검이 요구된다.

지역 주민들은 평소 폐기물 창고에서 악취와 환경 문제를 우려해왔다며 이번 화재로 인해 불안감이 더 커졌다고 밝혔다. 환경 안전 기준 준수 여부를 포함해 행정당국의 관리 책임 여부도 함께 따져봐야 할 상황이다.

소방과 경찰은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발화 지점을 확인하고, 관리 주체의 과실 여부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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