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사망 사고로 가동 중단됐던 3공장, 5일 만에 재개
작성일 : 2025.05.24 16:21
작성자 : 사회부
근로자 사망 사고로 가동을 멈췄던 기아 오토랜드 광주 3공장이 작업 중지 해제 결정에 따라 오는 26일부터 정상 가동에 들어간다.
![기아차 광주공장 [연합뉴스 자료사진]](/img_up/shop_pds/opentimes/gisa/2025/pyh2020120113580005400_p41748071495.jpg)
24일 기아 오토랜드 광주에 따르면,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전날 열린 작업 중지 해제 심의위원회에서 3공장에 대한 작업 중지 명령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하루 평균 약 400대를 생산하는 1t 화물차 조립라인이 다시 가동된다.
앞서 지난 16일, 이 공장에서 프레스·차체·도장 등 전 공정을 거친 차량의 조립 상태를 최종 점검하던 40대 정규직 근로자가 기계 설비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노동청은 안전 점검을 이유로 해당 공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다.
이후 조업이 중단된 19일부터 23일까지 평일 5일간 생산이 멈추며 약 2천여 대의 차량 생산에 차질이 빚어졌다. 주말은 정기 비조업일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 측은 “재해 재발 방지를 위한 현장 안전조치와 점검을 완료한 뒤 관계 당국의 승인에 따라 공장 가동을 재개하게 됐다”며 “향후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인한 생산 중단과 작업 재개는 산업 현장의 안전 관리 실태와 관련 제도의 실효성에 다시 한 번 주목하게 만들었다. 노동청은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와 함께 유사 설비에 대한 전수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내일의 세상을 바꾼다 <오픈타임즈>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오픈타임즈' 검색
▶이메일: opentimenews@gmail.com
▶뉴스 제보: https://www.opentimes.kr
금주의 핫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