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인 코리아’ ‘북극성’ 등 화려한 배우진의 시리즈 대거 공개
작성일 : 2025.05.23 14:56
작성자 : 문화부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디즈니+가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강화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정우성, 현빈, 수지, 강동원 등 국내외 스타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대작 시리즈를 선보이며 K-콘텐츠 유니버스 확장에 본격 착수한다.
![김원국 하이브미디어코프 대표(좌)와 유정훈 메리크리스마스 대표(우) [디즈니+ 제공]](/img_up/shop_pds/opentimes/gisa/2025/akr20250523083900005_01_i1747980092.jpg)
디즈니+는 23일 서울 강남구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사무실에서 열린 오픈하우스 행사에서 하반기 및 내년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 가장 눈길을 끈 작품은 ‘메이드 인 코리아’다. 정우성과 현빈이 주연을 맡은 이 시리즈는 영화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로 한국 현대사의 이면을 조명해온 우민호 감독의 첫 시리즈 연출작이다. 부와 권력을 좇는 남자와 이를 막으려는 검사의 대결을 그린다.
이외에도 전지현, 강동원, 존 조 등 초호화 캐스팅의 첩보물 ‘북극성’,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파인: 촌뜨기들’, 지창욱·도경수 주연의 액션 스릴러 ‘조각도시’, 사극 ‘탁류’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가 하반기 공개된다.
다만 배우 김수현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았던 시리즈 ‘넉오프’는 논란 여파로 하반기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최연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로컬 콘텐츠 총괄은 “신중한 내부 검토 끝에 공개를 보류했다”며 말을 아꼈다.
내년도 콘텐츠도 일찌감치 예고됐다. 수지와 김선호가 출연하는 미스터리 로맨스 ‘현혹’은 1935년 경성을 배경으로, 소문 속 여인과 그녀의 초상화를 그려야 하는 화가의 이야기를 다룬다. 한재림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또 대규모 스케일의 서바이벌 예능 ‘운명전쟁49’도 제작 중이다. 드라마 중심이었던 디즈니+가 예능으로 영역을 넓히며 콘텐츠 다양화에 나섰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디즈니+는 향후 K-콘텐츠의 확장성과 세계관 구축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최 총괄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청자 취향에 대응해 미드폼 콘텐츠와 프랜차이즈 시리즈를 적극 발굴하겠다”며 “마블처럼 확장 가능한 세계관 기반 K-콘텐츠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제작사 메리크리스마스의 유정훈 대표도 이날 행사에서 “한국 콘텐츠가 서사와 인물 중심에서 출발했지만, 앞으로는 유니버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확장 가능성을 고려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디즈니+는 기존 스타 파워와 탄탄한 제작진, 그리고 확장 가능한 세계관 전략을 앞세워 글로벌 OTT 시장에서 K-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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