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초연 이후 흥행·작품성 모두 입증…8월 말까지 공연
작성일 : 2025.05.21 11:32
작성자 : 문화부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 수상작인 창작뮤지컬 ‘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가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이번 공연은 국립정동극장에서의 마지막 무대이기도 하다.
![뮤지컬 '쇼맨' 공연사진 [국립정동극장 제공]](/img_up/shop_pds/opentimes/gisa/2025/akr20250521069600005_01_i1747794880.jpg)
국립정동극장은 21일 “‘쇼맨’이 오는 7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국립정동극장에서 공연된다”며 “정동극장과의 공연권 계약이 이번 시즌으로 종료된다”고 밝혔다.
2022년 초연된 ‘쇼맨’은 현실과 허구, 정치와 연극 사이를 날카롭게 오가는 블랙코미디다. 냉소적인 청년 수아가 마트에서 일하다가, 자신을 독재자의 대역배우였다고 주장하는 괴짜 노인 네불라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관객에게 정치적 은유와 인간 존재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강한 인상을 남긴 작품이다.
이번 시즌에서도 초연과 재연을 함께한 배우들이 무대를 지킨다. 괴짜 노인 네불라 역에는 윤나무, 신성민, 강기둥이 출연하고, 청년 수아 역은 정운선과 박란주가 맡는다. 윤나무와 강기둥, 정운선과 박란주는 초연과 재연에서도 같은 배역을 소화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한 바 있다.
제작진 역시 초연 멤버 그대로다. 극작을 맡은 한정석 작가, 작곡가 이선영, 연출 박소영이 다시 의기투합했다. 이들은 ‘쇼맨’을 통해 창작뮤지컬의 저력을 보여주며 뮤지컬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정성숙 국립정동극장 대표는 “이번 시즌은 정동극장에서의 마지막 공연이지만, ‘쇼맨’이 더 큰 무대로 도약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 창작뮤지컬의 다양성과 실험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쇼맨’은 블랙코미디라는 장르적 실험과 동시에, 진실과 허위, 권력과 개인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무대 위에 풀어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정동극장을 떠나 새로운 무대를 모색할 ‘쇼맨’이 또 어떤 변신을 꾀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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