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구 공직자 320명 ‘고향사랑e음’ 통해 자발적 기부
작성일 : 2025.05.21 11:04
작성자 : 사회부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 공무원들이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며 두 도시 간 ‘달빛동맹’의 연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포스터 [연합뉴스 자료사진]](/img_up/shop_pds/opentimes/gisa/2025/pcm20221125000022990_p41747793318.jpg)
올해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통해 양 시 공직자 총 320명이 자발적으로 기부를 완료했다. 2023년 100명, 2024년 122명이 참여한 데 이어 올해는 더욱 많은 인원이 기부에 동참하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이른바 ‘달빛동맹 상호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 양 도시가 매년 함께 실천해온 특별한 교류 방식이다.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양 지역의 공직자들이 상호의 고향에 기부함으로써 지역 간 연대와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의미가 있다.
광주와 대구는 각각 5·18민주화운동과 2·28민주운동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공유하고 있다. 민주주의와 인권이라는 공통된 가치를 기반으로 두 도시는 그간 행정, 경제, 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왔다. 달빛동맹 역시 이 같은 역사적 연대 위에서 형성된 상호 교류의 상징이다.
이번 기부 참여는 고향사랑기부제 본래 취지인 지역 간 교감과 공감을 충실히 반영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이라는 당면 과제를 안고 있는 상황에서, 공무원들의 자발적 참여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문제를 해결해나가려는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기부는 물질적 기여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며 “광주와 대구가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진정한 동반자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시 관계자 또한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양 도시의 공감대가 더욱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교류와 연대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양 도시의 공직자들이 보여준 상호 기부는 단순한 제도 참여를 넘어선 실천이자, 지역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모범적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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