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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어르신 복지 ‘통합 지원 체계’ 본격 가동

보건·요양·돌봄·주거까지 연계…전담팀 구성 및 조례 제정 추진

작성일 : 2025.05.19 23:31

작성자 : 사회부

강원도 태백시가 어르신 복지 정책을 획기적으로 전환하기 위한 ‘통합 지원 체계’ 구축에 본격 나섰다. 보건, 요양, 돌봄, 주거 등 노인 복지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모델을 마련해 정책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태백시 [태백시 제공]

태백시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고령자 통합돌봄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이를 계기로 관련 조례 제정과 전담팀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기존에 분산돼 있던 노인복지 관련 사업 창구를 일원화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시는 고령화에 대응해 노인 일자리 사업을 역점 과제로 삼고 있다. 최근 3년간 노인 일자리 참여자는 연평균 3,131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시는 향후에도 다양한 일자리 유형을 개발해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하반기부터는 어르신 보청기 및 보행보조차 지원 사업도 본격화된다. 시는 고령자의 신체적 불편을 줄이고 일상생활의 자립을 돕기 위해 해당 사업을 추진 중이다. 더불어 65세 이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시술 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치과 진료비 부담이 큰 노인 가구의 경제적 어려움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경로당 급식 지원 사업도 확대된다. 현재 태백시 60개 경로당에서 운영 중인 주 5일 급식제는 이용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아, 시는 지속적으로 대상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 경로당 운영비 지원, 노인복지시설 개보수, 노인대학 운영 등 실질적인 복지 정책도 병행 추진된다. 특히 시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인증하는 ‘고령친화도시’ 지정을 위한 사전 준비에도 착수해, 중장기적 정책 설계에 돌입한 상태다.

태백시 관계자는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선제적이고 종합적인 어르신 지원 정책이 시급한 과제”라며 “모든 어르신이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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