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스후름 보트, 안전 센서 작동으로 10분간 멈춰
작성일 : 2025.05.19 23:15
작성자 : 사회부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에서 놀이기구가 상공에서 멈추는 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롯데월드 부산 오거스후름 [롯데월드 부산 홈페이지 갈무리]](/img_up/shop_pds/opentimes/gisa/2025/akr20250519149300051_01_i1747664309.jpg)
롯데월드 부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놀이공원 내 수상 놀이기구인 ‘오거스후름’의 보트 한 대가 운행 도중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상공에서 약 10분간 멈췄다. 당시 기구 정지로 인해 공중에 있던 탑승객들은 일시적으로 불편을 겪었지만, 모두 무사히 하차한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월드 측은 사고 원인에 대해 “기구에 탑재된 안전 센서가 급작스럽게 쏟아진 폭우를 감지해 자동으로 작동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기구는 시간당 5mm 이하의 비가 내릴 때만 운행이 가능하며, 출발 당시에는 기준 이하의 강수량이었으나 운행 중 폭우가 쏟아져 센서가 작동했다고 밝혔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탑승 전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았고, 출발 후 갑자기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며 “기구 오작동이 아닌 정상적인 안전 장치의 작동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정지 사태는 외부에 즉시 알려지지 않았지만, 놀이공원을 방문한 일부 이용객들이 SNS 등에 당시 상황을 공유하며 뒤늦게 알려졌다. 특히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탑승객들이 많았던 만큼 일시적인 정지 상황이 공포로 이어졌다는 반응도 나왔다.
롯데월드 부산은 이와 관련해 “탑승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센서 작동 시 즉시 운행을 멈추고, 상황 점검 후 정상적으로 운행을 재개했다”며 “유사 상황 재발 방지를 위해 기상 변화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월드 부산에서는 지난 14일에도 놀이기구 ‘자이언트 스윙’에서 진동과 굉음이 발생해 긴급 점검에 들어간 바 있다. 당시에도 탑승객 안전에는 이상이 없었으나, 연이은 기구 정지와 소음 발생이 이어지며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성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관광객 안전을 중시해야 할 대형 놀이시설에서 반복되는 기기 정지 사례는 이용객 신뢰에 직결되는 만큼, 보다 철저한 점검과 사전 대응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내일의 세상을 바꾼다 <오픈타임즈>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오픈타임즈' 검색
▶이메일: opentimenews@gmail.com
▶뉴스 제보: https://www.opentimes.kr
금주의 핫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