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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해외 흥행에 힘입어 8분기 연속 흑자…국내는 부진

중국·베트남서 역대 분기 최대 영업이익 기록

작성일 : 2025.05.08 22:54

작성자 : 문화부

CJ CGV가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 시장의 흥행 성과에 힘입어 8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다만 국내 시장에서는 흥행작 부재로 대규모 손실을 기록하며 실적 양극화가 뚜렷해졌다.

여의도 IFC몰 CGV [연합뉴스 자료사진]

CJ CGV는 8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천336억 원, 영업이익 32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부터 8개 분기 연속 흑자를 유지하고 있지만, 전년 동기 대비 29.5% 감소했다. 반면 매출은 35.8% 증가했다.

해외 부문에서는 특히 중국과 베트남의 실적이 눈에 띄었다. 중국에서는 애니메이션 영화 ‘너자2’ 등의 흥행에 힘입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인 189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매출은 1천50억 원으로 집계됐다. 베트남 역시 코미디 콘텐츠 흥행으로 영업이익 129억 원, 매출 768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냈다.

반면 국내 사업은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지난해 개봉한 흥행작 ‘파묘’의 기저효과와 올해 1분기 흥행작 부재가 겹치며 310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매출은 1천283억 원이었다.

자회사 CJ 4DPLEX는 매출 265억 원, 영업손실 9억 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최근 세계 최대 극장 체인인 AMC엔터테인먼트와 스크린X 및 4DX 상영관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CJ CGV는 2분기에는 CJ 4DPLEX의 글로벌 사업 확장과 국내 콘텐츠 라인업 개선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시장 구조 개선과 해외 시장 확대 전략이 맞물리며 중장기적인 실적 안정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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