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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민 체제 전력강화위 출범…김은중·김도균 등 현장 지도자 대거 합류

U-23 감독 선임 시급…대한축구협회 “다수 회의 통해 빠르게 확정”

작성일 : 2025.05.07 23:18

작성자 : 스포츠부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가 현영민 위원장을 중심으로 새롭게 출범하면서 김은중 수원FC 감독을 포함한 현직 지도자들이 대거 참여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새 위원회의 첫 번째 과제로는 남자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 선임이 지목됐다.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회의 장면 [대한축구협회 제공]

7일 대한축구협회는 “현영민 위원장이 이끄는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가 이날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새 전력강화위는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인 현영민을 비롯해 지난해 U-20 대표팀을 4강으로 이끈 김은중 감독, 김도균 서울 이랜드 감독, 김호영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장, 이미연 문경상무 감독, 전가을 축구협회 이사, 김종진 전 인도네시아 대표팀 전력분석관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전력강화위의 주요 현안은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2026 U-23 아시안컵과 내년 9월 일본에서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대비한 남자 U-23 대표팀 사령탑 선정이다. 협회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감독 선임뿐 아니라 위원회의 운영 방안, 기술 철학, 그리고 앞으로의 과제 등을 두루 논의했다.

협회는 “위원들은 현영민 위원장의 운영 계획을 공유받고, 감독 후보군을 선별하는 절차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며 “전력강화위는 향후 몇 차례 추가 회의를 통해 U-23 대표팀 감독을 신속히 내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사령탑이 공석인 U-22 대표팀은 6월 A매치 기간을 활용해 호주 U-22 대표팀을 초청, 국내에서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오는 6월 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공식 평가전이 열리며, 비공식 연습경기도 별도로 진행된다.

새 전력강화위원회의 출범은 최근 주요 대회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둔 한국 축구의 분위기 반전을 위한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2024 카타르 아시안컵에서의 4강 탈락, 파울루 벤투 감독 퇴임 이후 지속된 대표팀의 혼선 등을 고려하면, 지도자 선임과 전력 재정비는 시급한 과제다.

현영민 위원장은 현역 시절과 해설위원, 지도자 경험을 두루 거친 인물로, 한국 축구의 기술 철학과 현장 감각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은중 감독 역시 지난해 FIFA U-20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이끈 지도력으로 주목받았으며, 이번 위원회 참여를 통해 중장기 대표팀 운영 전략에도 힘을 실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력강화위원회의 책임과 권한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U-23 감독 선임은 한국 축구의 체계적인 세대 운영과 경쟁력 강화의 시금석이 될 전망이다. 특히 감독 선임이 단순한 인사 문제가 아닌, 선수 육성과 경기력 향상, 국제 경쟁력 확보의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그 중요성은 더욱 크다.

현장 지도자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위원회가 얼마나 효율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을지, 그리고 그 결정이 향후 국제 대회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해 축구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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