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개막일에도 판매량 전년 대비 급증
작성일 : 2025.05.06 23:17
작성자 : 사회부
2025 청춘양구 곰취축제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양구군 서천 레포츠공원 일대에서 열려 8만 명이 넘는 인파를 끌어모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양구군에 따르면 전날까지 사흘간 축제장을 찾은 누적 방문객은 총 8만5,92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로,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곰취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025 청춘양구 곰취축제 개막식 [연합뉴스 자료사진]](/img_up/shop_pds/opentimes/gisa/2025/pyh2025050404380006200_p41746541134.jpg)
곰취 판매 실적도 역대급이다. 6일까지 집계된 판매량은 총 7,232박스로, 개막일에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전년도 첫날보다 1,000여 박스가 더 팔리며 산지 곰취에 대한 수요가 높았음을 보여줬다. 특히 축제 이틀째 만에 준비한 곰취 막걸리 5,000병이 모두 완판되며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이번 축제의 슬로건은 ‘럭키(Lucky) 곰취 프로젝트’였다. 슬로건에 걸맞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럭키 플레이존’에서는 럭키 777 게임, 행운 가면 만들기, 타임캡슐 제작, 캔들·타투스티커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운영됐다. 곰취를 소재로 한 요리 체험도 인기였다. 곰취 피자, 곰취 핫도그, 곰취 전 만들기 체험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층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한 올해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다회용기를 활용하며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운영 방침을 유지했다. 쓰레기 배출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축제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은 방문객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양구군은 지역민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이번 축제가 단순한 먹거리 중심의 행사를 넘어선 ‘체험형 농산물 축제’로 자리 잡았다고 자평했다.
가정의 달 5월, 어린이날 연휴에 맞춰 구성된 ‘키즈 어드벤처존’도 인기였다. 에어바운스, 어린이 기차, 에어범퍼카 등 무료 놀이 시설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축제장으로 불러모았고, 행사장은 연일 북새통을 이뤘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축제장을 찾아 양구 곰취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줬다”며 “이번 행사는 곰취 농가는 물론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은 성공적인 축제였다”고 평가했다.
양구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확보한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곰취뿐 아니라 다양한 지역 특산물을 주제로 한 계절별 축제 개최를 검토 중이다. 또한 방문객 편의를 높이기 위한 인프라 개선과 체험 프로그램 다양화 방안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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